늘어가는 40~50대 퇴행성 관절염 환자 치료 관리법

2025-05-13



조앤조병원 조영린 대표원장


40대에 접어들면 노화로 인해 연골이 닳고 얇아지기 시작한다. 이러한 변화는 관절의 유연성과 기능을 저하시키며, 다양한 관절 문제의 위험을 높인다. 40대부터 관절 건강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이유는 조기 관리가 퇴행성 관절염과 같은 심각한 질환으로의 진행을 예방하거나 지연시키는 데 중요하기 때문이다. 관절 통증이나 불편함으로 활동량이 줄어들면 관절 주변 근육이 약해질 수 있다. 근육은 관절을 지지하고 안정시키는 역할을 하므로, 근력이 약화되면 관절에 가해지는 부담이 증가하고 관절 문제를 악화시키는 악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꾸준한 운동을 통해 근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을 보호하는 연골이 손상되거나 퇴행성 변화로 마모되면서, 관절을 구성하는 뼈와 인대 등에 손상이 생겨 통증과 염증을 유발하는 것을 말한다. 관절은 반복적인 사용에 따라 닳는 소모성 구조이기 때문에, 한 번 손상된 연골은 자연적으로 재생되지 않는다. 따라서 퇴행성 관절염은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외부 요인에 의해 발생하기도 하는데, 스포츠 활동 중 부상이나 사고로 인한 관절 손상, 반복적인 과사용이 원인일 수 있다. 특히 젊은 나이에 무릎 부상을 당한 경우,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퇴행성 관절염이 조기에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계단을 오를 때마다 무릎에서 뚝뚝 소리가 나거나, 아침에 일어날 때 손가락이 뻣뻣해져 풀어야 움직일 수 있다면 관절이 노화되고 있다는 신호이다. 많은 사람들이 관절 통증의 원인을 단순히 나이 탓으로 여기지만, 사실 나이보다 잘못된 생활 습관이 더 큰 영향을 준다. 장시간 같은 자세로 앉아 있는 것도 관절에 좋지 않은 습관이다. TV를 볼 때도 1시간마다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다. 관절은 움직여야 영양분을 공급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과도한 커피 섭취도 좋지 않다. 하루 3잔 이상의 커피는 칼슘 배출을 촉진해 골다공증 위험을 높인다. 고단백 다이어트는 단백질 과잉으로 요산 수치를 높여 통풍성 관절염을 유발할 수 있다.

퇴행성 관절염을 예방하기 위한 생활 습관으로는 먼저 체중 관리가 필요하다. 체중 감량을 통해 관절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여주는 것이 좋다. 평소 올바른 자세를 유지해 관절에 부담을 최소화해야 하며, 규칙적인 운동도 중요하다. 관절의 유연성과 근력을 유지하기 위해 매일 가벼운 운동을 실천해야 하며, 수영, 가벼운 걷기, 요가, 스트레칭, 자전거 타기 등이 도움이 된다.

몸의 회복과 염증 감소를 위해 숙면은 필수이며, 흡연은 관절 건강에 해롭고 음주는 몸속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관절 연골이 약해지고 주변 조직에 변화가 일어나는 퇴행성 변화는 막을 수는 없지만, 올바른 생활 습관으로 증상을 완화하고 노후 생활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 운동과 식단 조절, 관절 상태에 따른 적절한 치료는 필수이다.

기사 원문 링크
https://www.econovill.com/news/articleView.html?idxno=695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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