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까지 느껴지는 찌릿한 팔꿈치 통증… 테니스 엘보는?

2024-11-22

사진. 조영린 대표원장


팔꿈치에 생기는 증상은 초기엔 별다른 증상이 없을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통증이 발생하고 불편함이 느껴질 수 있다. 반복적으로 팔꿈치에 통증이 발생하고 있다면 전문의에게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팔꿈치 통증으로 방문하면 대게 골프 엘보(내측상과염), 테니스 엘보(외측상과염)이다. 그중 테니스 엘보는 팔꿈치 외측 부위의 통증을 초래하는 상태로 주로 팔꿈치를 과도하게 사용하는 운동 선수나 직업군에서 발생한다. 이름은 주로 테니스를 치는 선수들 사이에서 많이 발생한다는 점에서 유래되었지만, 다른 활동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테니스 엘보는 팔꿈치의 외측에 위치한 힘줄이 반복적인 스트레스를 받거나 과도하게 사용될 때 발생한다. 팔꿈치를 구부리거나 펴는 동작을 할 때 팔꿈치 외측에서 통증이 느껴지고, 손목의 힘이 줄어들고 팔꿈치에서 손목까지 통증이 이어질 수 있다.

주요 원인은 △반복적인 손목 및 팔 사용 △근육의 불균형 △노화 등이 있다. 테니스 외에도 골프, 수공예, 또는 컴퓨터 작업 등에서의 반복적인 손목 및 팔 사용이 발생 원인이 될 수 있다. 팔꿈치 주변의 근육이 불균형하게 발달하거나 약할 경우, 팔꿈치에 가해지는 힘이 증가하는 것이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한 나이가 들면서 힘줄의 탄력이 감소하고, 손상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손상 초기에는 통증을 유발하는 활동을 피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통증이 지속적으로 느껴진다면 물리치료와 스트레칭, 강화 운동을 통해 근육의 균형을 맞추고 약물치료를 병행해 통증과 염증을 완화할 수 있다.

중증이라면 프롤로 주사 치료, 체외충격파 치료와 함께 팔꿈치 압력을 줄여주는 보조기구를 착용할 수 있다. 만성적인 통증으로 기능의 상실이 우려되거나 비수술적 치료로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다.

세대를 막론하고 팔꿈치의 사용이 늘어나는 스포츠가 인기를 끌고 있는 지금, 활동 전과 후의 스트레칭을 잊지 말고 무엇보다 올바른 자세로 스포츠를 즐겨 부상을 막는 것이 가장 스마트한 스포츠 활동일 것이다. 과도하고 무리한 움직임을 지양하여 건강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초기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전문가와 상담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예방과 관리에 주의를 기울이면 재발을 줄이고 건강한 팔꿈치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글. 조앤조병원 조영린 대표원장


기사 원문 링크


조앤조병원 | 대표자 : 조영린 | 서울 중랑구 망우로 474

사업자등록번호 :  204-92-86513

전화 : 02-433-3336 | 팩스 : 0505-009-3336

COPYRIGHT © CHONCHO HOSPITAL. 

ALL RIGHTS RESERVED



조앤조병원 | 대표자 : 조영린 | 서울 중랑구 망우로 474 | 사업자등록번호 :  204-92-86513

전화 : 02-433-3336 | 팩스 : 0505-009-3336

COPYRIGHT © CHONCHO HOSPITA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