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앤조병원 조영린 대표원장
특별한 이유 없이 갑자기 어깨가 아파오는 경우가 있다. 어깨를 사용하는 운동을 한 것도 아니고, 무리한 일을 한 것도 아닌데 어깨에 극심한 통증이 생기고 팔을 들기 어려울 정도로 아파지는 경우가 있다. 팔이 빠지거나 부러진 듯한 강한 통증이 느껴지고, 팔을 앞으로 올리거나 옆으로 올리는 동작이 어렵다. 대개 어깨 관절 앞 부분에서 통증이 시작되어 팔 아래로 퍼지거나 목으로 뻗치기도 한다. 심하면 통증이 있는 쪽으로 눕는 것조차 어렵고, 잠을 잘 수 없을 만큼 불편하다. 이러한 경우 검사를 해보면 어깨에 석회가 있다고 진단받는 석회성 건염인 경우가 많다. 다행히도 통증은 매우 심하지만, 생명을 위협하거나 큰 후유증을 남기는 질환은 아니다.
석회성 건염의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경우가 많다. 다만, 어깨의 가장 깊은 곳에 위치한 힘줄에 나이가 들면서 미세한 파열이 생기고, 이 상처가 회복되는 과정에서 돌처럼 하얗고 단단한 석회가 침착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또는 손상된 힘줄에 산소가 부족하거나, 반복적으로 눌리면서 발생하기도 하고, 나이에 따른 퇴행성 변화와도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당뇨병이나 갑상선 기능 저하증 같은 대사 이상도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석회성 건염은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지만, 특히 팔을 위로 드는 동작이 많은 운동선수, 예를 들어 야구, 테니스, 수영, 리프팅 선수에게서 자주 나타난다. 석회성 건염은 단순 방사선 촬영(X-ray)으로도 쉽게 진단할 수 있으며, 힘줄의 상태를 보다 정밀하게 확인하기 위해 초음파나 MRI 검사를 시행하기도 한다.

석회성 건염의 치료는 먼저 자연적으로 석회가 흡수될 수 있기 때문에 보존적 요법을 우선적으로 시행한다. 보존적 치료 방법에는 약물치료, 물리치료, 주사요법이 있다. 약물치료는 염증과 통증을 조절하기 위해 비스테로이드성 진통소염제를 사용하며, 물리치료는 찜질과 스트레칭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통증과 부종이 심할 경우, 석회가 있는 부위에 스테로이드를 직접 주입하는 주사요법을 시행하기도 한다. 이 치료는 염증을 가라앉히고 석회의 흡수를 돕는 데 효과적이며, 초음파 유도 하에 안전하고 정확하게 시술할 수 있다. 이런 방법들로도 효과가 충분하지 않다면, 체외충격파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체외충격파 치료는 외부에서 강한 충격을 가해 석회 덩어리를 부수고, 주변 힘줄과 조직의 혈류량을 증가시켜 조직 재생을 유도하는 치료법이다. 여러 시술에도 불구하고 통증이 지속된다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수술적 치료에는 주사기를 이용해 석회를 흡입하는 석회 흡인술이나, 관절경을 이용한 석회 제거술 등이 있다.
석회성 건염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규칙적인 운동과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다. 어깨를 과도하게 사용하지 않고, 꾸준한 스트레칭을 통해 어깨 근육과 힘줄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어깨를 많이 사용하는 직업군에서는 자세 교정과 규칙적인 휴식이 필요하다. 어깨 통증이 지속될 경우, 조기에 전문의 진료를 받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기사 원문 링크 | https://www.econovill.com/news/articleView.html?idxno=699456 |
조앤조병원 조영린 대표원장
특별한 이유 없이 갑자기 어깨가 아파오는 경우가 있다. 어깨를 사용하는 운동을 한 것도 아니고, 무리한 일을 한 것도 아닌데 어깨에 극심한 통증이 생기고 팔을 들기 어려울 정도로 아파지는 경우가 있다. 팔이 빠지거나 부러진 듯한 강한 통증이 느껴지고, 팔을 앞으로 올리거나 옆으로 올리는 동작이 어렵다. 대개 어깨 관절 앞 부분에서 통증이 시작되어 팔 아래로 퍼지거나 목으로 뻗치기도 한다. 심하면 통증이 있는 쪽으로 눕는 것조차 어렵고, 잠을 잘 수 없을 만큼 불편하다. 이러한 경우 검사를 해보면 어깨에 석회가 있다고 진단받는 석회성 건염인 경우가 많다. 다행히도 통증은 매우 심하지만, 생명을 위협하거나 큰 후유증을 남기는 질환은 아니다.
석회성 건염의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경우가 많다. 다만, 어깨의 가장 깊은 곳에 위치한 힘줄에 나이가 들면서 미세한 파열이 생기고, 이 상처가 회복되는 과정에서 돌처럼 하얗고 단단한 석회가 침착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또는 손상된 힘줄에 산소가 부족하거나, 반복적으로 눌리면서 발생하기도 하고, 나이에 따른 퇴행성 변화와도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당뇨병이나 갑상선 기능 저하증 같은 대사 이상도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석회성 건염은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지만, 특히 팔을 위로 드는 동작이 많은 운동선수, 예를 들어 야구, 테니스, 수영, 리프팅 선수에게서 자주 나타난다. 석회성 건염은 단순 방사선 촬영(X-ray)으로도 쉽게 진단할 수 있으며, 힘줄의 상태를 보다 정밀하게 확인하기 위해 초음파나 MRI 검사를 시행하기도 한다.
석회성 건염의 치료는 먼저 자연적으로 석회가 흡수될 수 있기 때문에 보존적 요법을 우선적으로 시행한다. 보존적 치료 방법에는 약물치료, 물리치료, 주사요법이 있다. 약물치료는 염증과 통증을 조절하기 위해 비스테로이드성 진통소염제를 사용하며, 물리치료는 찜질과 스트레칭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통증과 부종이 심할 경우, 석회가 있는 부위에 스테로이드를 직접 주입하는 주사요법을 시행하기도 한다. 이 치료는 염증을 가라앉히고 석회의 흡수를 돕는 데 효과적이며, 초음파 유도 하에 안전하고 정확하게 시술할 수 있다. 이런 방법들로도 효과가 충분하지 않다면, 체외충격파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체외충격파 치료는 외부에서 강한 충격을 가해 석회 덩어리를 부수고, 주변 힘줄과 조직의 혈류량을 증가시켜 조직 재생을 유도하는 치료법이다. 여러 시술에도 불구하고 통증이 지속된다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수술적 치료에는 주사기를 이용해 석회를 흡입하는 석회 흡인술이나, 관절경을 이용한 석회 제거술 등이 있다.
석회성 건염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규칙적인 운동과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다. 어깨를 과도하게 사용하지 않고, 꾸준한 스트레칭을 통해 어깨 근육과 힘줄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어깨를 많이 사용하는 직업군에서는 자세 교정과 규칙적인 휴식이 필요하다. 어깨 통증이 지속될 경우, 조기에 전문의 진료를 받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