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행성관절염, 잘못된 자세가 관절에 미치는 영향

2025-03-10

조앤조병원 조영린 대표원장

퇴행성관절염은 관절의 연골이 손상되어 발생하는 만성적인 관절 질환이다. 연령이 증가하면서 관절 부담, 노화, 부상 등으로 연골이 마모되면서 발생할 수 있다. 이로 인해 뼈 간의 마찰이 증가하며 통증, 붓기, 운동 제약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퇴행성관절염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대표적인 원인은 노화 과정이다.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연골이 점차 마모되고, 뼈 간의 마찰이 늘어나면서 퇴행성관절염이 발생한다. 또한, 부상이나 과도하고 잘못된 자세로 인해 반복적으로 관절을 사용하면서 연골이 손상되는 것도 주요 원인 중 하나다.

퇴행성관절염의 초기 증상으로는 움직일 때 무릎 부위의 국소적인 통증이 나타나며, 점차 가동 범위가 축소된다. 관절이 붓고 뜨거워지거나, 통증이 감소되었다가 다시 악화되는 간헐적인 경과를 보이기도 한다. 또한, 움직일 때 무릎에서 소리가 나는 경우도 생긴다. 증상이 진행되면 관절의 모양이 변하고 기능이 저하되며, 움직이지 않아도 통증이 나타날 수 있고, 결국 움직임이 제한될 수 있다.

잘못된 자세로 인해 유발된 퇴행성관절염이라면 평소 습관 개선이 필요하다.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는 적정 수준의 체중을 유지하는 것은 물론, 관절에 압력을 가하지 않는 올바른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 특정 관절을 반복적으로 과도하게 사용하는 건설 노동자나 운동선수는 퇴행성관절염의 위험이 높아지므로,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는 범위에서 꾸준히 운동하며 관절 주위 근력을 강화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퇴행성관절염을 예방하는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무릎에 부담을 주는 자세나 무리가 가는 동작을 지속적으로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대표적인 안 좋은 자세로는 쪼그려 앉기, 양반다리, 다리 꼬기가 있다. 쪼그려 앉는 자세는 무릎 관절에 평소보다 7배의 압박을 가한다고 알려져 있다. 양반다리와 다리 꼬는 자세도 무릎에 압박을 가하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이러한 자세를 계속 유지하면 연골이 닳아 없어지면서 퇴행성관절염이 쉽게 발생할 수 있다.

또한, 무리한 운동도 위험할 수 있다. 스쿼트나 런지 같은 동작은 일반인에게는 괜찮지만, 무릎이 약한 퇴행성관절염 환자에게는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운동할 때는 무릎을 완전히 굽히는 것보다 반만 굽히는 자세를 유지하며, 무릎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팔자걸음 습관도 주의해야 한다. 발끝을 바깥쪽으로 벌리고 걷는 팔자걸음은 무릎 바깥쪽에 신체 하중이 집중되면서 관절에 부담을 줄 수 있다. 따라서 올바른 보행 자세를 유지하여 무릎 관절에 가해지는 하중을 고르게 분산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생활 습관 개선은 퇴행성관절염 관리에서 중요한 부분이다. 좌식 생활이나 쪼그려 앉는 자세는 무릎에 과도한 부담을 주므로, 가급적 의자나 침대를 사용하고 바닥에 직접 앉지 않는 것이 좋다. 평소 생활 속에서 관절 건강을 신경 쓰고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퇴행성관절염 예방과 관리에 큰 도움이 된다.


기사 원문 링크
 https://www.econovill.com/news/articleView.html?idxno=686690



조앤조병원 | 대표자 : 조영린 | 서울 중랑구 망우로 474

사업자등록번호 :  204-92-86513

전화 : 02-433-3336 | 팩스 : 0505-009-3336

COPYRIGHT © CHONCHO HOSPITAL. 

ALL RIGHTS RESERVED



조앤조병원 | 대표자 : 조영린 | 서울 중랑구 망우로 474 | 사업자등록번호 :  204-92-86513

전화 : 02-433-3336 | 팩스 : 0505-009-3336

COPYRIGHT © CHONCHO HOSPITA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