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앤조병원 | 대표자 : 조영린 | 서울 중랑구 망우로 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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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중 목 통증이나 두통은 흔히들 겪는 증상이다. 목 통증은 현대인들의 고질병이라 불릴 만큼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한 번쯤은 경험한다. 전자기기 사용 시간이 많아지며 고개를 숙이는 자세를 많이 취하게 되는데 이런 행동은 경추에 무리를 주게 된다.
두통을 일으키는 원인은 많지만, 목 근육 뭉침으로 발생하는 두통도 상당수를 차지한다. 평소에 목 통증이나 두통이 자주 있었다면 목 디스크가 아닐까 하는 의심을 해볼 수 있다.
목 디스크의 증상은 뒷목이 뻐근하면서 어깨 뒤쪽이나 날개뼈 뒤쪽이 저리고 아프다. 또한 어깨와 팔부터 통증이 심하고 저리면서 심해지면 팔을 들지 못할 정도의 통증을 호소한다. 목 디스크는 예전에는 40~50대의 중장년층이 많이 걸렸던 질병이지만, 최근에 들어서는 젊은 사람들에게서도 목통증과 목 디스크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목 디스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목통증이 있을 때 관리를 잘해야 하는데, 목 통증도 초기부터 관리를 해줘야 목디스크로 넘어가지 않을 수 있다.
조앤조병원 조영린 대표원장
뒷목 근육이나 승모근이 뻣뻣하게 굳어 있는 사람이 많다. 핸드폰이나 책, 서류 등을 볼 때 고개를 많이 숙이고 있거나 혹은 앉아서 컴퓨터 작업이 많은 사람들이 뒷목과 양쪽 어깻죽지가 굳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때 두통이 잘 발생한다. 머리에서 감각을 느끼는 신경은 목에서 머리 위쪽으로 올라가는 경우가 많다. 목 근육이 심하게 뻣뻣하거나 굳게 되면, 두피로 가는 신경을 압박하고 자극하게 되어, 두통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목 디스크로 인한 두통은 머리 뒤쪽부터 위쪽이나 눈 부위까지 통증이 확산된다. 하지만 두통의 원인으로 목 디스크를 떠올리기 힘들기 때문에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손 저림 증상과 함께 두통이 있다면 목 디스크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목 디스크나 목 근육이 굳어지며 신경을 자극하여 발생한 두통이건 치료방법은 크게 다르지 않다. 가장 중요한 것은 목을 다치게 하는 나쁜 자세와 습관을 고치는 것이다. 가장 먼저 고개를 숙이거나, 혹은 앞으로 내밀고 있는 안 좋은 자세를 고쳐야 한다. 고개를 앞으로 심하게 내밀거나, 혹은 푹 숙이게 되면 목 디스크에 실리는 압력이 약 6배까지도 증가하게 되는데 이렇게 안 좋은 자세로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디스크와 근육 모두에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되어서 이것이 궁극적으로 심한 두통으로 이어질 수 있다. 통증을 일으키는 '원인'을 고쳐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목 근육 통증과 두통이 있을 때, 병원에서는 주로 신경주사와 도수치료와 같은 방법으로 치료를 많이 한다. 목 디스크 주변에 생긴 염증을 줄여주고, 두통을 일으키는 신경의 흥분을 줄여 두통을 가장 빠르게 호전시키는 치료방법이다.
목 디스크 혹은 목 근육으로 인해 발생하는 두통 역시 이와 같다. 디스크와 근육을 피로하게 만드는 나쁜 자세와 나쁜 습관을 고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증상이 심하거나 장기간 계속된다면 전문의의 치료를 받아야한다.